Activity 1: 10.4일까지 재난에대한 스토리를 준비헤주세요!

Guidelines:

워드나 한글로 작성 후 구굴드라이브에다 이름_재난.doc 취합하여 제출

1] 내가 생각하는 '재난'이란? 500자 내외로 적어보기.

재난을 자신만의 체험 속에서 정의하고 이를 뒷바침 할만한 자료(시각이미지, 뉴스, 논문 등) 자유롭게 리서치 해오기

예시) 주제: 코로나와 페이크 뉴스, 리서치 자료(첨부)

2] 생각을 바탕으로 짧은 희곡을 만든다는 가정하에 이야기를 만들어주세요!

(함께 논의하고 재난에 대한 시각을 풍부하게 할 수 있습니다 :) )

1]에서 영감을 받은 재난(실제) 리서치를 바탕으로

Todo:

  1. 하나의 상황을 제시

예시) 비오는 날 청와대 앞 반정부 시위대

  1. 그 상황속 나오는 인물

예시) 경찰, 시민단체

  1. 사건: 그 공간에서 벌어지는 일은 무엇인지

예시) 코로나의 확산에 대한 정부의 통제가 정부의 음모라면서 코로나가 사기극이라는 데모가 열림

  1. 예시 이미지 가져오기

예시) 사진-첨부.jpg

  1. 주제까지 당장 넣지 않더라도 여러 가지 갈래를 가져오기

1/예시) 코로나에 걸린 데모 시위 고위 관계자와 의사의 대화가 나오는 장면

2/예시) 코로나를 통제하는 의사가 데모 현장을 나가는 아버지와 대치하는 장면

3/예시) 수능을 쳐야하는 삼수생 딸을 둔 코로나 걸린 어머니(시위대 참여자)

4/예시) 장사가 망한 콜라텍 운영자와 이 장소를 노리는 부동산 투기꾼이 만나서 하는 대화

5/예시) 통제 불가능한 전염병을 위해 방역 정보를 전달하는 전문가와 그 내용을 악성 비판댓글로 폄하하는 악플러

  1. 대사 써오기(예상 대사들을 미리 써두기)

    A-B-A-B 최소 4줄 두문장 단위로(6-8줄까지 가능)

예시(4)에서 출발한 대사:

A:부동산 투기꾼

B:콜라텍 운영자

(A. 부동산에서 알려준 콜라텍 장소를 둘러보며, 마스크도 안 쓴 체 술에쩔은 운영자를 애써 타이르듯 말을 이어간다)

A: (2m정도 거리를 두며) 아저씨, 일단 마스크 써요 마스크,.(마른기침을 하며) 들어보세요. 저희가 이김에 아저씨 적자도 도와드리고 하려는 거니까요.

B: (술해 취해 감정이 격한 어투로) 아 귀신같이 알고 찾아왔네. 얌마 여기 아직 살만해. 와이프가 올려놓은 모양인데 난 팔 생각 없어, 내가 배달 알바하면서 버티고 있어. 이번 주면 다시 열거라고..

A: (목을 다듬으며, 조심스럽게 B에게 다가감) 이 영등포 쪽 땅이 워낙 시세가 오르내리다 보니, 지금이야 별로 체감을 못 하시겠지만,(데스크의 작은 TV 화면을 가리키며) 곧 정부가 투기 제한 걸면 아저씨 건물도 똥값 된다니까요? 저희 쪽에서 이런 매물을 많이 모아봤어요. 믿고 파세요

B: 뭔 소리야 여긴 내 금쪽같은 건물이고 땅이야. 그깟 코로나가 대수냐? 다 걸려보면 죽을 것 없고. 젠장, 방에서 혼자 죽나 여기서 죽나 뭐 달라져? 곧 보자니까 선거철쯤 귀신같이 코로나 없어진다.

A: 아저씨 같은 사람들이 이 시국에 반정부 시위 나가서 의사들 노력만 헛되게 만드는 거겠죠. 대화 좀 합시다. 일단 마스크 좀 쓰고요, 마스크 없어요?

B: 아 알고 있다고, 마스크 쓰면 될 것 아냐 그까짓 코로나로 유난도 떤다. 확씨.. (손을 치켜세우며 B를 위협하려다 술에 갸우뚱 기우며) 장사 다 망하게 생겨 당장 내일 죽을 판에...

A: (대화를 포기하며) 여튼, 후하게 드릴 테니 생각해보시라고요, 여기 명함 드리고 갑니다.(A는 술잔이 어질러진 오래된 노래방 소파를 흘끗 보고 한숨을 쉰 뒤 그 위에 자신의 반듯하고 프로페셔널하게 디자인 된 명함을 던지듯 내려놓고 나가버린다.)

B:(명함 보며) 하 새파랗게 어린 게 뭐? 소프트웨어 솔루션? 이런 말장난을 사업을 사업이라고. 재수 옴 붙는 소리 하네.